한국인간과자연학회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한국인간과자연학회 회장을 맡게 된 중앙대학교 홍병선입니다.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에 초석을 놓으시고 발전을 위해 힘쓰신 여러 교수님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가 어수선하며,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여파로 학회의 학술 활동도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개별 학문과 학술적 담론이 그 역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는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양적으로 많은 성과들을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의 질을 담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학문의 학술적 깊이뿐만 아니라 실천적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문의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후 오프라인/온라인 병행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회 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타 학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의 고유성을 지켜나가면서 타 학회와의 연대를 통해 개별 학문의 깊이를 심화시키는 것은 물론 각 학문의 융·복합적 토대를 확립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체능 등 관련 학술단체와 함께 각종 연합학술대회를 추진할 것입니다.


한국인간과자연학회가 개별 학문의 성과뿐만 아니라 여타 학문들 사이에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인간과자연학회는 여러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고유한 학문의 깊이를 더해왔을 뿐만 아니라 외연을 확장하여 여타 학문과의 소통함으로써 학문적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우리 한국인간과자연학회가 비록 짧지만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토양을 발판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국내 학문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학회 발전에 힘써준 임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많이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01월 01일

한국인간과자연학회 회장 드림